A.
안녕하세요. 모스트에서 BM Admin 직무로 근무한 지 5개월 차가 된 김다연입니다.
모스트에 합류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주니어임에도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업무를 통해 빠르게 부딪히고 배우는 과정이 개인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런 기회가 열려 있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지금 맡고 계신 주요 업무는 어떤 건가요? 그리고 이 일을 잘 하기 위해 중요한 역량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현재 저는 Costco US 및 International 채널의 BM Admin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발주, 납품을 위한 서류 처리, 브랜드와의 중간 커뮤니케이션 등을 맡고 있으며, 프로젝트별 후단 작업 전반을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이 직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꼼꼼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가 동시에 여러 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 제품의 단계와 일정, 서류 진행 상황, 대금 지급일 등 세세한 항목을 놓치지 않고 체크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또 코스트코 비즈니스 자체가 일반적인 유통 구조와는 달라서, 해당 구조를 하나씩 배워가고 있는 지금이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Q.
입사 이후 가장 뿌듯했던 경험은 언제였나요?
A.
입사 2개월 차에 두 개 지역의 제품 피칭을 서포트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준비 과정에서는 낯선 업무와 절차 때문에 어렵고 긴장도 됐지만, 샘플 포장부터 제품 설명자료 정리, 최종 피칭까지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무리한 후,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어요. ‘나도 팀에 기여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긴 계기였던 것 같아요.
Q.
우리 팀은 어떤 분위기로 일하고 있나요?
A.
BM Admin 직무는 메인 BM과 짝꿍처럼 밀접하게 협업하는 구조예요.메인 BM이 전반적인 전략과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한다면, Admin은 그 뒤에서 실무적으로 꼼꼼히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 번 진행 상황을 함께 정리하고, 필요한 서류나 작업을 바로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CM팀, SCM팀 등 유관 부서와 협업해야 하는 일도 많기 때문에 슬랙,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협업 툴을 적극 활용하며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협업 중심의 업무 흐름에 익숙해지는 과정도 이 직무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Q.
이 직무를 고민 중인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국내 유통되는 제품과 뷰티 트렌드에 대한 기본적인 관심과 이해가 있으면 분명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툴(Google Sheet, 슬랙 등)을 미리 익혀오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작은 업무라도 하나하나 정확하게 처리하는 경험이 쌓이면 나중에 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훨씬 수월해진다는 걸 직접 느끼고 있습니다.
Q.
업무를 하며 ‘우리 회사 진짜 괜찮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무엇보다도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어서 주니어라도 본인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낼 수 있고, 좋은 상품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해볼 기회도 열린 조직이라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하는 복지는 ‘얼리 프라이데이’입니다.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금요일은 오후 2시에 퇴근할 수 있어서 병원 예약이나 평일에만 가능한 개인적인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요. 일과 삶의 균형을 조금 더 유연하게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제도라고 생각해요.
Q.
모스트에 잘 어울리는 사람은 어떤 분일까요?
A.
음… 이 질문은 아직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핫. :)
그래도 굳이 말씀드리자면, 책임감있게 일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분이라면 어떤 포지션이든 모스트에 잘 적응하고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